다양한 직업의 세계 - 3편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라는 커리어 조언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 조언이 꼭 맞는 말은 아니라고 하는 포브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조언이 틀린 이유를 요약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명제는 사람에게 반드시 한 가지 열정만 있고, 그 열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가정에 기반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조언을 따르자면 이미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이 말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면 열정이 혹은 그 열정에 맞는 꿈의 직업이 자연스레 온다고 믿게 되는 맹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일에 열정을 갖는다고 해서 꼭 그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정을 갖고 도전했던 일이 직업이 되면서 그저 해내야만 하는 무미건조한 일이 되기도 하고요. 모두가 열정을 따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라는 벽을 넘어서야 하는 이주민으로서 커리어를 모색하는 우리에게도 어쩌면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는 조언은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열정에만 집중하지 말고, 내가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것, 그중에서도 내가 잘할 수 있고 적절한 보상을 받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일에 맞는 능력치를 조금씩 키워서 도전하고, 또 다음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훨씬 더 실현 가능하고, 보람도 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이 아닐까요? 

그러려면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내게 맞는 것은 무엇일지 주변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죠? 그렇게 오늘도 네 분의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 기획이 아무쪼록 여러분의 커리어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김수연

Parent Liaison

1.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Pleasanton Unified School District에서 한국어 담당 Parent Liaison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 지금의 커리어를 선택하게 된 경로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혹시, 중간에 경로를 변경했다면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작년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오게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아이도 어른도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던 중, PUSD에 한국어 담당 Parent Liaison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등록하고 얼마 안 되어 Parent Liaison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school district에 언어/ 문화적으로 익숙한 한국 직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 후, 이분이 은퇴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아쉬워하던 차에 지인의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해서 15년 가까이 인하우스/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미국에 오면서 약 1년간 쉬고 있었는데, 저의 이런 배경을 알고 있던 지인이 school district에서 한국어 담당 parent liaison을 뽑는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존 제 경력과 많이 동떨어진 일도 아니고, 평소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에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고, 운 좋게 채용되어 9월부터 PUSD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3. 보통의 하루 일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English Learner, Low Income, School Refusal student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 관련된 일들을 주로 많이 합니다. 한국어 담당이지만 한국인을 위한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문화/언어 담당 parent liaison들과 협력하여 함께 교육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총 8명의 parent liaison이 있는데, 각자 담당하고 있는 학교가 요일 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요일의 학교로 출근해서 행정실 직원들 및 교장 교감 선생님께 오늘 어떠한 이슈가 있는지 공유하고 그날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요일별로 출근하는 학교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저희는 학교가 아닌 교육구 소속이므로 그날 상황에 따라 하루에 여러 학교에 가야 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

Social Worker에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 refer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지원 연결

등교 거부 학생 및 학부모에게 학부모 코칭 및 리소스 제공

영어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통역 및 번역 지원

교육 워크숍 및 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

이민자 가정 대상 다양한 지원 제공(학교 등록 절차, ELPAC, ELD, 대학입시제도, 장학금 제도 등 관련 리소스)

4. 이 직업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인터뷰 전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k-12교육 시스템에 대해 공부하였고, 플레젠튼 교육구의 특성, 교육구 소속 학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school district의 역할 및 미국의 교육제도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그밖에 남기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직업적 혜택, 만족도, 추천 여부, 격려의 말씀 등등) 

직업적 혜택으로는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에 가입되어, 5년 이상 일하게 되면 연금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정년이 없습니다. 메디컬 베니핏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남편 회사에서 메디컬보험 혜택을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메디컬 의료보험이 필요없어 가입하지 않았는데, 저처럼 메디컬 베네핏을 받지 않으면 월 보험 비용을 추가 월급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스트레스 없이 여유롭게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번역할 때처럼 마감에 쫓기는 일도 없고요. 다양한 문화권의 팀메이트와 함께 일하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Teri Park Realtor

https://www.linkedin.com/in/teri-park-7aa523196/

1.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리얼터입니다.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의 리얼터 자격증(라이센스)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2. 지금의 커리어를 선택하게 된 경로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혹시, 중간에 경로를 변경했다면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타주 여행을 가서도 현지 부동산 시장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라이센스 관련 업종을 알아보다가 자연스럽게 이 길을 택하게 되었다고 말하면 아름답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엔지니어가 아닌 문과생이었던 관계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서 선택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야 할 것 같군요.


3. 보통의 하루 일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통상 월요일에는 오피스 위클리 미팅, 목요일에는 지역 위클리 미팅,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브로커 투어 그리고 주말에는 고객과 보여주기 투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격주 또는 월별로 파이낸스 커미티 미팅을 진행하는데 현재 저는 우리 회사인 Keller Williams Palo Alto의 파이낸스 커미티 위원직을 맡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일과는 2~3시간의 요일별로 지정된 회의와 주말 쇼잉 정보, 부동산 기사, 업데이트 업무를 하고 있는데 때에 따라 업데이트 업무는 몰아서 하기도 합니다.

4. 이 직업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캘리포니아 리얼터 라이센스의 경우, 쿠퍼티노에 있는 디앤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필수과목 3과목을 이수하고 성적표와 신청서를 캘리포니아 부동산국에 접수 후 오클랜드 청사에서 시험 날짜에 맞춰 시험을 쳐서 바로 합격증을 받았습니다. 이후 브로커 회사와 계약 후에 에이전트로 활동합니다. 참고할 점은 4년마다 다시 라이센스 유지 테스트를 보고 갱신해야 합니다.

하와이 리얼터 라이센스의 경우, 부동산국 접수 후에 온라인 클래스와 온라인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하와이를 포함하여 텍사스, 워싱턴디시, 시카고, 오리건, 시애틀, 아이다호, 남가주 등 타주 다른 도시에 여행하거나 방문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현지 부동산 물량을 미리 섭외하고 1일 투어를 하곤 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재미도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리얼터 일에 눈이 밝아질 거예요. 따라서 평상시 부동산 기사(상업적 부동산 포함, 개발 소식)도 찾아보면서 관심을 두고 살펴보다 보면 조금씩 감을 익힐 수 있으실 거예요. 그렇게 감각이 체화되어 갑니다.

5. 그밖에 남기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직업적 혜택, 만족도, 추천 여부, 격려의 말씀 등등)

시간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시간이 갈수록 업무가 능숙해지며, 은퇴가 없고, 미들마켓 커미션 베이스여서 수입이 좋은 편입니다. 부동산 거래 과정이 투명하고 정직합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부동산은 “핫(Hot)”한 관심 분야입니다. 그만큼 매일 달라지는 시장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느껴집니다. 박진감이랄까 리듬이 있어서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객 한분 한분과 신뢰를 쌓아가는 경험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됨을 느끼지요.

부부의 경우, 한 분이 정기적인 수입(월급)이 있다면 더 추천해 드립니다. 수입이 부정기적인 점, 정기적인 지출이 있다는 단점이 있어 남편 또는 아내 쪽 한 분이 고정 수입을 받고 있다면 그런 고민 없이 더 일을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일은 조바심이 나거나 욕심이 앞서면 건강에 해롭고 성과에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얼굴에 심술이 늘거나 목덜미 잡기 쉽습니다. 부동산 거래 건당 커미션 금액이 많고 정기적인 지출도 적지 않기 때문에 안정감을 잃기 쉽고 이에 따라 건강을 잃는 리얼터 분을 종종 보게 됩니다. 따라서 집도 집주인도 서로 다 때가 있고 연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여유를 갖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essica Kim

회계 보조원

1.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10개의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 회사의 모든 어카운트(회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지금의 커리어를 선택하게 된 경로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혹시, 중간에 경로를 변경했다면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한국에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 현지화) 회사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7~8년 정도 근무하였고 프로젝트 매니저 업무 특성상 어카운트 부서와 함께 해야 하는 일들이 종종 있어 일부 어카운트 관련 용어에 대한 기본 이해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미국 본사로 발령을 받아 함께 오게 되면서 둘째를 낳고 대략 10년간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큰아이가 대학에 들어가고 둘째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오전에 할 수 있는 파트 타임 일자리를 찾아보던 중 꾸준히 구인란에 올라오는 어카운팅 관련 구인광고를 보게되어 Adult School과 Community College에서 제공하는 수업을 찾아 1년간 수강을 했었습니다. 1년 과정을 마칠 시점에 운 좋게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올린 구인광고를 보고 지원하여 현재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3. 보통의 하루 일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저는 현재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오전에 아이 통학을 도와주고 바로 회사로 출근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근무 후 아이 픽업 시간에 맞춰 퇴근합니다. 오후에는 주로 아이 방과 후 활동 및 집안일을 하는데 회사에서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거나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간혹 회사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4. 이 직업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저의 경우, Adult School 또는 Community College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어카운팅 수업을 찾아 수강하고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액셀(Excel)과 어카운팅 소프트웨어(QuickBook)를 공부했습니다.

5. 그밖에 남기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직업적 혜택, 만족도, 추천 여부, 격려의 말씀 등등)

어카운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컴퓨터 활용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진입 장벽이 그리 높지 않은 직업군입니다. Entry 포지션의 경우 급여가 적게 느껴지기는 하나 근무하는 회사, 경력, 능력 등 여부에 따라 급여는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동시에 육아와 집안일을 모두 할 수 있어 계속해서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자 합니다. 물론 아이와 배우자의 지지가 있다는 것이 제가 맘 편히 일 할 수 있는 데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파트타임이라 그리 많지 않은 급여를 받지만, 하루하루 뭔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보람과 뿌듯함이 큰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일단 도전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목표를 가지고 계속 도전하다 보면 경력 단절에서 오는 불안감이 떨쳐지고 어느새 커리어우먼으로 일하고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황희숙

Sr Localization Quality Program Manager

http://www.linkedin.com/in/heesookhwang

1.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Sr Localization Quality Program Manager로 일하고 있고요. 하는 일은 회사의 모든 콘텐츠를 40여 개의 언어로 현지화할 때 품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지금의 커리어를 선택하게 된 경로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혹시, 중간에 경로를 변경했다면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한국에서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10년 정도 근무했고요. 남편과 미국에 온 후에는 몬테레이에 있는 미들베리 국제대학원(MIIS)에서 평소에 관심 있었던 로컬라이제이션 관리를 전공했습니다. 1년 정도 계약직으로 한국어 QA 테스터 겸 PM으로 일을 했고요. 현재 다니는 회사로 이직해서 한국어 서비스를 론칭할 때 번역 품질을 관리했습니다. 이후 한국어 랭귀지 매니저를 거처, 미주 지역 로컬라이제이션 업체 벤더 매니저를 하다가, 현재는 전반적인 로컬라이제이션 품질 관리 중입니다. 

3. 보통의 하루 일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팀원들이 유럽과 아시아에도 있어서 업무는 아침 6시 30부터 시작해서 이메일, 메시지 등 체크하고, 보통 7시부터 회의를 시작합니다. 주제는 각국 언어를 로컬라이제이션 할 때 품질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분야를 다룹니다. 웹 페이지나 모바일 웹 코딩이나 영어 원문이 로컬라이제이션이 어렵게 하드 코딩이 되었다거나, 글로서리와 스타일 가이드는 제대로 되어 있는지, 번역 메모리는 문제가 없는지, 번역 버그는 몇 개가 있고 원인은 뭐고 예방법은 뭔지, QA 테스트는 어떻게 할 지 등 다양한 분야를 여러 팀과 협의하고 결정합니다. 

    

4. 이 직업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기존의 통번역 경력과 지식에 더해 약간의 코딩과 소프트웨어 로컬라이제이션 지식 등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관련 경력을 쌓기 위해 대학원 내의 일도 하고, QA 테스터 등 작은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5. 그밖에 남기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직업적 혜택, 만족도, 추천 여부, 격려의 말씀 등등)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통번역과 로컬라이제이션 분야도 새로 등장한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번역과는 다르지만, 한국어 QA 테스터 등 다양한 수요가 있을 수 있으니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미니 인터뷰 시리즈가 심스 커뮤니티 여러분의 커리어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다른 여성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희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 인터뷰 시리즈는 다음 주에 4편으로 이어집니다. 

Interviewed and edited by Jiyoon Yoo, Doyeon Kim-Salvekar

Previous
Previous

다양한 직업의 세계 - 4편

Next
Next

다양한 직업의 세계 - 2편